[원데이 베이킹 클래스] 해피해피케이크의 토마토 타르트

안녕하세요, 브루입니다🍅 오늘은 제가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 다녀온 후기를 가지고 왔어요! 제품은 바로바로 토마토 타르트랍니다. 토마토 타르트라니 좀 생소하시죠? 요즘 디저트는 청양고추나 된장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정말 상상도 못 할 재료들로 만들어지곤 하더라구요. 그런 것에 비하면 토마토는 양호하죠?😊

이번에 들은 원데이 클래스는 선정릉역에위치한 해피해피 케이크에서 진행되었어요. 해피해피 케이크의 셰프님들은 온라인에서도 매장에서도 여러 클래스를 진행하고 계신답니다! 매장 안 쪽으로 클래스 수업하는 곳이 작게 있었어요. 그 뒤쪽으로 생산하는 곳이 있더라구요!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는 정원 6명으로 소규모로 진행된답니다.








해피해피 케이크 위치👇

토마토 타르트에 들어가는 타르트 퐁사주를 먼저 진행했어요. 해피해피 케이크의 원데이 클래스는 한 가지의 시연을 보고 실습을 하고, 다음 작업을 시연하고 그 작업을 실습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. 맨 마지막 사진이 제가 한 거예요😄

퐁사주 : 타르트 틀 안에 타르트 쉘 모양으로 반죽을 밀착시켜 주는 것

퐁사주가 끝난 반죽은 색이 살짝 나올 때까지 구워주고 형태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애벌 굽기가 끝나면 틀을 제거해주고 색을 내주기 위해 다시 구워줍니다! 시연은 작은 사이즈로 진행됐고, 실습은 큰 사이즈로 진행됐어요! 저는 일할 때 작은 걸 주로 했었는데 작은 것보다 큰 게 더 어렵더라구요😅

아까 타르트 퐁사주를 했던 반죽이에요! 반죽을 만들고 숙성시키고 퐁사주하는 작업을 거치게 되면 3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모두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퐁사주는 셰프님께서 만들어놓으신 반죽으로 진행하고 따로 반죽 만드는 시간을 가졌어요. 비닐에 넣고 사각형으로 만드는 작업 뭔가 기분이 좋더라구요. 흐흐

다 구워진 제 타르트 쉘이랍니다! 색이 노릇노릇하니 아주 먹음직스럽죠? 타르트 안에 들어가는 속 크림도 뚝딱 만들었어요! 위에 올라가는 과일의 식감과 어울리는 타르트의 식감을 만들어내고, 안에 들어가는 크림의 제형까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생각했다 라는 말을 듣고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. 기계적으로 일하지 말고 하나하나 섬세하게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파티시에에겐 꼭 필요한 거 같아요.

토마토를 버무려 줄 오일 소스! 예뻐서 한 컷 올려봅니다 ㅎㅎ 3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한 과정, 과정에 얽혀있는 스토리를 듣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! (비싸긴 하지만) 하나도 아깝지 않은 수업이었어요. 제 첫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였답니다. 베이킹 클래스 또 들으려면 열심히 돈 벌어야 해요˙ ꒳ ˙.. 힘내라 브루!

선생님의 시연을 보고 자리로 돌아와 만든 제 토마토 타르트예요! 크림을 채워주고, 치즈를 가득 갈아 올려주고 토마토를 오일 소스에 버무려주고! 간단간단한 작업같아 보이지만 은근 신경 써줄 것들이 많다구요~! 제가 아쉬웠던 건 토마토 예쁘게 배열해서 올려볼 걸 하는 아쉬움이... 옆에 계셨던 분이 금방 금방 끝내시는 모습에 호다닥 한 경향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˙ ꒳ ˙

짜잔! 완성된 모습이에요. 너무너무 예쁘죠? 작은 유리구슬 같은 겔도 올라가 있답니다. 세심하게 생각하셔서 만드신 결과물인만큼 토마토 타르트의 맛은 정말 최고였어요! 구성되어 있는 재료들의 조합이 잘 어우러져서 그냥 맛있다 라는 말밖에 안 나오더라구요. 3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많이 배우고 온 것 같아 뿌듯했어요🥰













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