브루의 홈베이킹, 바스크 치즈케이크 만들기🧀

홈베이킹, 바스크 치즈케이크 만들기

안녕하세요 브루입니다!٩( ᐛ )و 오늘은 약간 철 지난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구워봤어요.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한 식당에서 시작되었는데 바스크 지방의 '산 세바스티안'이라는 명칭을 따서 산 세바스티안 케이크라고도 불린다고 해요. 다른 치즈케이크와 다르게 고온에서 비교적 짧게 구워지기 때문에 겉면의 스모키함과 촉촉한 케이크 식감이 특징이랍니다! 그럼 시작합니다(๑˃̵ᴗ˂̵)و

원래는 크림치즈( 필라델피아 혹은 끼리가 대표적이에요 )를 사용하지만 저는 마스카포네 치즈밖에 없어서 마스카포네 치즈로 만들었어요! 그래서 그런지 좋게 말하면 달달하고 풍미 있었지만 느끼하더라구요. 일단! 모든 재료는 상온에 일정 시간 둔 뒤 사용합니다. 왜냐구요? 냉장에서 바로 꺼낸 치즈를 고무 주걱으로 풀어주려면 손목이 너무 아프거든요😅

부드럽게 풀린 치즈에 설탕을 넣고 섞어줍니다, 오른쪽 사진처럼요.

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재료가 단순해요. 저는 마스카포네, 설탕, 계란, ( 전분, ) 생크림 이렇게 넣어줬는데 계란은 굳이 풀어주지 말고 노른자 먼저 넣어주면 유화가 쉽답니다! 흰자는 수분함량이 많아서 분리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.

계란을 모두 섞어주고 실온에 두었던 생크림, 그리고 전분을 넣어줍니다. 만드실 때 액체화 되기 전에 전분을 넣는 것을 추천드려요! 설탕 넣고 나서 넣어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. 생각하면서 베이킹하자, 브루야^^ 마지막에 체에 거르는 작업이 있지만 덩어리가 꽤 많이 지기 때문입니다! 저는 풍미를 위해 바닐라 빈도 긁어 넣어줬어요 ❁´▽`❁

틀은 제누와즈처럼 유산지를 잘라 사용해 주어도 되지만, 높이에 맞춰 자른 뒤 저렇게 대충 넣어주어도 돼요! 저런 멋? 이 있더라구요😎
틀 준비 후 체를 받쳐서 반죽을 걸러줍니다.

바스크 치즈케이크 굽기

잘 안 보여서 아쉽지만... 자세히 보면 검은 점들이 콕콕 박혀 있어요! 바닐라빈 향 최고! 재료 주문할 때 가격이 싸서 호다닥 주문했지요✿˘◡˘✿

저는 위즈웰gl42 오븐을 사용 중이에요. 제 오븐으로 230도 예열 후 220도로 낮춰서 20분 210도로 낮춰서 10분 구워줬어요. 다음에 구울 땐 수정할 예정이라 참고만 해주세요! 윗면에 예쁘게 색 들 때까지만 해도 잘 되고 있네! 생각했는데... 색이 너무 세게 나서 탈 거 갔길래 호일을 덮어줬더니 세상에 🤦‍♀️

윗면 다 터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 시도였어요 네... 뭐... 다음 번엔 예쁘게 성공할 거예요....... 비겁한 핑계😅 그래도 크리미 한 단면과 스모키함은 있었답니다! 윗면 색 날 때 덜 겁내도 될 거 같았고, 오븐 온도 조절보다 고온에서 시간을 줄여 구워줘 보려구요! 라떼랑 같이 먹으면 넘 맛있어요 🤤 근데 원래 구황작물 크림 먹는 맛인가요? 바스크 알못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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